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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모임에서 연탄배달에 나서자는 이야기가 나왔다.

 

나는 그런 걸 하고 싶나..? 라고 스스로 생각해보았을 때 더 이상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.

 

 

 

그냥 내가 경험한 상..

 

그나마 최근 위안부 할머니들 같은 경우는 다르지만..

 

일반적으로.. 나이 들고 가난한 사람들.. 또는 그냥 가난하고 못 배운 부류들..

 

기억이 되게 안 좋다.

 

무척 불친절하고 그리고 뻔뻔하다.

 

 

 

그러니까 그건 동정심을 가질 문제가 아니었다.

 

그저 불쾌감.

 

그냥 인간 말종.. 그냥 싹 없어졌으면 좋겠는..

 

그렇더라도 베풀며 살아야지..

 

그런 질문에 대해.. 진심으로.. 내가 왜? 라고 답할 수 있다.

 

 

 

기본이 없는 사람에게 누가 호의를 베푸나..?

 

 

 

"내 눈 앞에 있는 저런 사람에게 공돈을 주고, 사회적 혜택을 주자고..?"

 

 

 

"저 인간에게..?"

 

 

단언컨대, 내 경험상

 

정말 그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.

 

 

 

그냥 내 삶의 공간에서 싹 없어졌으면 좋겠는..

 

 

 

여하간 나는 절대..

 

기부를 하거나 그런 일은 없을 것 같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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